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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없다
재미가없다
사는것이싫다
숨도쉬기싫다
이세상이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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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생명의전화 2011.10.02 04:32
    싱가폴생명의전화입니다.

    재미가 없다, 사는 것이 싫다, 숨도 쉬기 싫다는 님의 짧은 말씀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님은 어떤 말 못하는 사연이 있으신가요?

    이 세상이 싫다고 하실 만큼 크고 작은 아픔을 겪으셨을 님, 이제는 오히려 덤덤하게 죽고 싶은 이유는 딱히 못 꼽더라도, 그렇다면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자문하시는 님.

    증오보다 무섭다는 무심함, 무력함이 독이 되어 님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한없는 외로움과 고통 중에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님의 답답함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왠지 님의 짧은 비명 중에 “누구보다 재미있게 살고 싶다. 사는 것처럼 살고 싶다”는 님의 깊은 저 편의 간절한 소망이 전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님의 사연을 좀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다면 님이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가는데 좀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님이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들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님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아니면 님처럼 고통 받고 있는 이름 없는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수면 속에서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닥을 박차고 올라와야 합니다. 님이 내뱉은 짧은 비명, 이것을 나눠주신 그 행동 하나가 바로 그 시작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이 얼룩 많은 세상을 바꿔나갈 그 한 사람이 님일 수도 있겠지요. 열심히 님을 응원합니다. 부디 살아주세요!
    (상담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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