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29,30일 싱가폴 한국국제학교 성교육이 있었습니다.
책상을 바짝 당겨 정면을 향해 기울인 상체, 호기심 가득 반짝반짝 빛나는 눈, "와~!" "진짜?" 하고 연신 터져나오는 입, 무심한 듯 혹은 부끄러운지 아니면 일부러 외면한 자세였지만 막상 묻는 질문에 귀기울여 듣고 있었기에 가능한 진솔한 답변.
이 모든 움직임들이 학생들과 저희들에게도 감동인 순간이었습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의 삶의 여정에 튼실한 밀알이 되었기를 기도합니다.